여름방학 출판문화체험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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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출판문화체험 캠프 개최
- 소외계층 어린이, 청소년 177명 대상, 참가자 문집 「희망 우체통」 발간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초청, 파주출판단지에서 출판문화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 동안 총 4회로 나누어 개최되는 출판문화체험 캠프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출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출판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캠프 프로그램은 책의 제작 및 유통과정에 대한 교육과, 책과 연계된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캠프 참가자는 진주한울타리, 연세사회복지관, 제천영육아원, 웃음꽃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5개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소속된 어린이와 청소년 177명이다.
제1회 출판문화체험 캠프는 충북아동복지협회 소속 보육원 아이들이 참가하여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28일에는 사계절출판사에서 책의 제작과정을 배우고, 어린이도서관 꿈꾸는교실에서 직접 책을 만들어본다. 또한 책 연계 문화체험으로 정희범(아이들교육 대표) 씨와 함께 [태양계가 티격태격](김영사)에 소개된 과학원리에 대해 실험한다. 29일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함께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체험교육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스스로 책 고르기에 대한 학습을 하고 국립극장에서 공연에 대한 현장학습 및 분장하기 실습도 한다. 30일에는 북센에서 책의 유통과정에 대해, 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 전자책의 제작 및 시현에 대해 현장학습한다.
특히 위원회는 캠프에서 배운 출판문화 체험이 자신의 글이 활자화되어 출판되는 것을 보고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부치지 못한 편지를 주제로 쓴 글을 모은 문집 「희망 우체통」을 발간하였다. 「희망 우체통」에 수록된 편지글은 총 137편으로, 참가자들은 편지글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드러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묘사하고 있다.
위원회는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모자, 보조가방을 선물할 계획이며, 도서상품권도 제공하여 소속기관 친구들에게 선물할 책을 직접 구입하게 할 계획이다.
출판문화체험 캠프는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를 비롯 한국전자출판협회, 북센 등이 후원하였다.
후원 :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충북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인천광역시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계절, 문학동네, 한솔교육, 김영사, 보리, 보진재, 북센, 한국전자출판협회,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어린이도서관 꿈꾸는교실, 한국전자출판협회,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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