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 결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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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140편 선정 발표
- ‘할머니 탐구생활’등 원고 및 기획안에 총 14억원 지원 -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할머니 탐구생활’(정청라) 등 총 140편의 원고와 기획안을 선정했다.
□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국내 저자의 미 발간된 창작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2015년에는 출판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1인출판사 및 지역출판사의 응모작을 우대 선정하였다.
□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의 접수기간 동안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의 5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19.3% 증가한 3,090편의 원고와 기획안이 접수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출판기획자, 저자, 평론가 등 총 5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출간의의와 참신성, 우수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하였다.
□ ‘할머니 탐구생활’(정청라)은 할머니들의 삶과 지혜를 담은 에세이로 잊혀가는 전통적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접근을 한 점에서, ‘유령 에티카’(백상현)는 유령이라는 테마로 예술과 인생의 연관성을 살핀 콘텐츠의 창의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인문학에 노년의 길을 묻다’(우정), ‘나무, 인문학으로 읽다’(이정웅) 등 인문학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품과 ‘옛날 밥상’(이상권), ‘조선의 엔터테이너 : 천대와 멸시를 웃고 울리다’(정명섭) 등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작품이 다수 선정되어 출판콘텐츠로서의 인문학과 전통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엿보였다.
□ 지역공동체의 활성과 가치를 담아내려는 노력이 엿보인 부산 산지니 출판사의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강수걸 외), 우리 전통음식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운율감 있는 텍스트와 일러스트로 표현한 1인출판사 이야기꽃의 응모작 ‘바람의 맛’(김유경) 등 1인출판사 및 지역출판사의 응모작도 40여 편 선정되었다.
□ 심사위원들은 심사 전반에 대하여 “우리 출판의 높아진 수준”을 느꼈으나 “대담한 파격과 지적 충격을 보여주는 콘텐츠는 많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평균적 정보에 길들여진 독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시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작 발간 출판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편당 출판제작비 700만원과 저작상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 선정된 작품 목록과 심사위원 및 심사평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도 선정 결과 공고문(선정작 목록) 확인하기]
첨부파일
- 2015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 결과 공고 보도자료.hwp DATE : 2015-07-01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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