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1년도‘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비스마르크 평전』(강미현, 에코리브르)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2011년 ‘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20년 이상 비스마르크를 연구해온 저자가 19세기 독일 통일의 주역인 비스마르크의 정치적 업적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와 한계를 재조명한 『비스마르크 평전』(강미현, 에코리브르), 풍부한 한국어를 자원삼아 한국인과 한국의 풍경, 한국의 삶 속에서 태어나고 사라졌던 온갖 물상들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는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최일남, 문학의 문학), 글로벌 시대의 강대국으로 우뚝 선 미국에 대해 ‘통합’과 ‘신화’ 그리고 ‘정복’과 ‘차별’이라는 키워드로 미국사의 진실을 들여다본 『다시 읽는 미국사』(손영호, 교보문고) 등이 선정되었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을 위해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11년 ‘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11년 2월의 읽을 만한 책

좋은책 선정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