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반 아이들 초청 출판문화체험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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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반 아이들 초청 출판문화체험 캠프 개최
- 출판사 탐방, 인쇄소 견학, 책 연계 문화체험 등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파주출판도시로 강원도 지역 9개 중학교 독서반 아이들 80명을 초청, 출판문화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12일에는 문학동네와 창비에서 책 만드는 과정을 학습하고 출판사 견학의 시간을 갖는다. 출판도시활판공방에서 활판을 이용한 옛 인쇄방식에 대해 학습하고 시(詩) 한 편을 직접 활판으로 찍어보는 체험도 한다. 인쇄소 보진재와 천일문화사 견학을 통해서 현대 인쇄방식에 대해 학습하고,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의 저자 박채란 씨를 초청하여 저자 강연의 시간도 갖는다.
13일은 책 연계 문화체험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함께로 최근 읽은 책의 내용을 스톱모션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보고, 청소년소설 [완득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연극 <완득이>도 관람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책의 역사를 학습하고, 위원회에서 제공한 문화상품권으로 직접 책을 구입하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독서토론의 시간이 이어진다. 캠프 참가 전에 위원회에서 배포하여 읽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북센스)와 전날 관람한 연극 <완득이>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들에게 출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출판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최된 이번 출판문화체험 캠프는 문학동네, 창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이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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