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7년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고양이 그림일기』(이새벽/책공장더불어) 등 10종과 ‘7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세상을 바꾼 씨앗』(장인용/다른) 등 9종을 선정 발표했다.

□ 출판진흥원은 좋은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제공해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7월의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

ㅇ 7월의 읽을 만한 책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잔잔한 이야기와 따듯한 그림이 담긴 책 『고양이 그림일기』(이새벽/책공장더불어), 지도층의 책임 있는 태도와 행동이 국가의 흥망을 결정짓고, 사회 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역사 속에서 살펴보는 『공인의 품격』(김종성/유아이북스), 널리 알려진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서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던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철학서 『행복한 뫼르소』(유헌식/아카넷) 등, 10종을 선정하였다.

ㅇ 7월 청소년 권장도서

  ‘7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사진과 사진 속 인물들을 통하여 근대와 현대의 역사적 사실들과 세계를 돌아보는 『사진으로 들어간 사람들』(이여신, 박종한/예문당), 씨앗을 옮기고 개량하며 문명을 발전시켜 온 인류의 역사를 추적한 『세상을 바꾼 씨앗』(장인용/다른), 철학자가 신을 믿는 우리 인간에 대해 질문하고 탐구한 책 『인간들은 왜 신을 두고 싸우는가?』(미카엘 포에셀/조정훈/구름서재)등, 9종을 선정하였다.

ㅇ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가나다 순)
  - 김광억 위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강옥순(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 계승범(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서정(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김영찬(서울 광성중학교 국어교사), 이근미(소설가),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이준호(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전영수(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허남결(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