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7년도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시인의 밥상』(공지영/한겨레출판) 등 10종과 ‘3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김중미/낮은산) 등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 출판진흥원은 좋은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제공해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3월의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

ㅇ 3월의 읽을 만한 책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일 년 열두 달 지리산 시인이 차려내는 스물네 가지의 따듯하고 소박한 밥상 이야기 『시인의 밥상』(공지영/한겨레출판), 전통으로 포장되었지만 사실은 근대의 산물인 서울 소재 한옥마을의 비밀을 파헤친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김경민/이마),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전통이론에서 최신이론까지 인류의 진화를 다양하게 변주한 책 『빅히스토리 10: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김유미·박소영 글, 정원교 그림/와이스쿨) 등, 10종을 선정하였다.

ㅇ 3월 청소년 권장도서

   ‘3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고양이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연대 이야기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김중미/낮은산) , 10가지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삽화를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이상기/자음과모음), 어린이 대원들이 우주 탐사를 떠나서 신비로운 우주에 대한 다양한 융합 지식을 배우는 『아리와 랑이, 우주로 출발!』(김유리 글, 김영진 그림/동아출판) 등, 10종을 선정하였다.

ㅇ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가나다 순)
  - 김광억 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 강옥순(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 계승범(서강대 사학과 교수), 김서정
    (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김영찬(서울 광성중 국어교사), 이근미(소설가),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이준호(호서대 경영학부 교수), 전영수(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허남결(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