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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추천도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5년도 ‘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목수의 인문학』(임병희/비아북) 등 도서 10종과 ‘6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탐정이 된 과학자들』(마릴리 피터스/지여울/다른) 등 도서 9종을 선정 발표했다.

□ 6월의 읽을 만한 책

‘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목수가 된 인문학자가 목수의 삶을 살아가면서 겪은 일들과 지난날의 경험들을 사서와 노장 등의 동양고전 속 문장들로 풀이한 『목수의 인문학』(임병희/비아북), 피붙이나 벗을 잃고 눈물범벅으로 써내려간 선비들의 애사(哀辭) 모음집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신정일/루이앤휴잇), 자기 말만 하기 바쁜 외톨이 세상에서 참된 소통의 의미를 찾는 동화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최은옥 글, 서현 그림/비룡소) 등 10종이 선정되었다.

□ 6월 청소년 권장도서

‘6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염병의 비밀을 파헤치는 학자들의 이야기를 추리소설처럼 재구성한 『탐정이 된 과학자들』(마릴리 피터스/지여울/다른), 10대들의 고민 상담 어플 ‘홀딩파이브’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홀딩파이브 도와줘!』(김성빈/마리북스), 말더듬증 때문에 모자란 아이 취급을 받던 소년이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말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빈스 바터/김선영/푸른숲주니어)  등 9종이 선정되었다.

□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가나다 순)

서지문 위원장(고려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계승범(서강대 사학과 교수), 김영숙(미술 에세이스트), 김영찬(서울 광성중 수석교사), 서병훈(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상희(그림책 작가, 시인), 이준호(호서대 경영학부 교수), 이진남(강원대 철학과 교수), 이한음(과학 전문 저술 및 번역가), 전영수(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