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전자책 제작·번역 지원사업 강화 

- 텍스트형 1,000종, 멀티미디어형 25종 전자책 제작비 지원

- 해외진출 위해 전자책 30종에 언어 제한 없이 번역비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출판업계의 우수 전자책 제작을 활성화하고 전자출판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 콘텐츠 ‘전자책 제작 지원’과 ‘수출 전자책 번역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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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문체부․진흥원․주요 출판단체 등의 추천도서를 포함 총 1,000종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작에는 e-PUB2.0 등의 전자책 제작비를 종당 30만원 이내의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전자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    또한, 전자책의 고품질화를 위한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제작지원 공모 사업은 학술․문화적 가치를 멀티미디어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앱북 등의 기획안을 신청 받아 총 25종 내외를 선정한다. 종당 지원금을 평균 65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출판사의 제작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출판사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    이와 함께 국내 우수 전자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전자책 번역 지원 공모 사업은 스토리가 우수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총 30종 내외로 선정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언어권 제한 없이 최대 2개 언어로의 번역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종당 평균 9백만원, 최대 18백만원까지 지원한다.

□    문체부와 진흥원은 이번 공모로 디지털 출판환경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전자책의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수요를 창출하고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자출판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자출판과 관련한 다각도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신청기간은 3월 26일(목)부터 4월 15일(수)까지,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제작 및 번역 지원 신청기간은 3월 26일(목)부터 4월 22(수)까지이다. 공모 신청은 전자책바로센터(www.ebookbaro.or.kr)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