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우리나라 출판사들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3 출판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고된 출판사 46,395개(2013년 6월 10일 기준) 중 출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는 7,036개이며 2012년 기준 출판 관련 매출 실적이 있는 사업체는 4,147개로 나타나 신고된 전체 출판사 중 실제 활동하고 있는 출판사는 8.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출 실적이 있는 출판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2012년 기준 출판사업체 매출 규모는 약 4조 2천4백여 억원, 종사자는 3만 5백여 명(학습지 교사 및 판매원을 포함할 경우 약 5만 명)으로 추정되었고, 출판사업체별 외주 작업(아웃소싱) 인원은 평균 3.9명으로 집계되었다. 출판사업체의 생산성을 가늠하는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억 3,91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신고된 출판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수조사이다. ‘2013 출판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자료공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