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4분기 출판산업 통계 및 경기동향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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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4분기, 출판산업 통계 및 경기동향 조사결과 발표
-‘13년 1분기 신간도서 발행량 13.2% 감소, 발행실적 출판사 12.5%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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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출판산업의 경기 체감도와 전망을 보여주는 ‘출판산업 경기동향 지수’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7월 23일 200개 출판사를 표본 추출하여 생산, 유통, 매출, 자금사정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경기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이 조사에 따르면, 2012년 4분기를 기준(지수 100)으로 2013년 1, 2분기 출판산업 경기는 75로 매우 부진했으나 3분기는 80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문화융성’을 제시하고,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140개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달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인문학과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출판진흥원은 이 같은 출판산업 경기동향 지수가 출판사들의 기획, 제작, 마케팅은 물론 정부의 출판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표본수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전자출판, 유통까지 포함하는 보고서를 분기별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 이번 조사에서 올 해 1분기 발간된 책 종수는 1만8천450종으로 전년 동기(2만1천250종) 대비 13.2%(2,800종) 감소하였으며, 1종 이상 발간 실적이 있는 출판사 수는 3천129개로 전년 동기(3천575개) 대비 12.5%(446개) 감소하였다. 전국 가구(2인 이상) 월 평균 도서구입비는 2012년 기준 1만9천26원으로 피자 한 판 값에도 못 미쳤다.
□ 출판산업 상장사(웅진씽크빅, 대교 등 9개사) 분석 결과도 2013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하였고, 종사자 수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출판산업의 불황이 일자리 창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자료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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