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2년 6월 청소년권장도서’로 『한양 1770년』(정승모 글, 강영지 그림, 보림)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ㆍ중ㆍ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2012년 6월 청소년권장도서’로는 조선 왕조의 문물이 화려하게 꽃을 피운 영조 46년, 활기 넘치는 도시 한양의 구석구석을 담은『한양 1770년』(정승모 글, 강영지 그림, 보림), 우리 10대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온 작가 이옥수가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를 ‘대화’와 ‘소통’으로 치유해 가는 강민과 미나를 그린『개 같은 날은 없다』(이옥수, 비룡소), 왕따 문제를 비롯해 해체되는 가정, 버려지고 방치된 아이들, 성적과 순위 위주의 학업 경쟁, 문자 메시지로 대변되는 이기적인 소통과 오해 등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내 친구는 외계인』(임근희, 푸른책들) 등이 선정되었다.

2012년 6월 청소년권장도서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12년 6월 청소년권장도서

좋은책선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