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1년도‘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조복성 곤충기』(조복성 외 글, 이제호 그림, 뜨인돌)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2011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우리나라 곤충 연구의 기틀을 닦은 선구적인 곤충학자 조복성이 남긴 『곤충기』(을유문화사,1948년 발행)에 새롭게 그림을 곁들이고, 곤충애호가인 엮은이가 꼼꼼하게 수집한 자료를 추가해 펴낸 『조복성 곤충기』(조복성 외 글, 이제호 그림, 뜨인돌), 한국 문화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유홍준 교수가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을 해설한『유홍준의 국보순례』(유홍준, 눌와), 러시아문학자인 저자가 최근 트렌드처럼 논의되는 뇌과학을 문학작품에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는 『뇌를 훔친 소설가』(석영중, 예담) 등이 선정되었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을 위해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11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11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

좋은책선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