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의 좋은책선정위원회는 ‘2010년 10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자연과의 대화, 한국』(이승호, 황금비율)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16년간 발품을 팔고 몸으로 깨우친 한국의 자연환경과 모습을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자연과의 대화, 한국』(이승호, 황금비율), 우리 사회에서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이주 청소년들의 삶에 대해 가까이서 들어본 『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보이스프로젝트팀, 삶이보이는창), 두 친구 사이를 갈라놓은 벽에 화해의 그림을 그리는 팔레스타인 소년을 통해 분리 장벽의 아픔과 그 치유 과정을 그린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박수현 글ㆍ그림, 고인돌) 등이 선정되었다.

2010년 10월의 청소년권장도서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