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2009년도‘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아버지란 무엇인가』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2009년‘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아버지의 권위와 정체성이 탄생, 진화, 몰락해가는 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서술하여 새로운 아버지상(像)을 창조할 기본 조건들을 제시한 『아버지란 무엇인가』(루이지 조야/이은정, 르네상스)를 비롯해, 나무의 시선으로 나무의 삶을 바라보며 신갈나무의 생태를 소개한 『신갈나무 투쟁기』(차윤정, 전승훈, 지성사), 전 세계적으로 다문화주의가 사회적 쟁점으로 고조되는 시점에서 ‘인종’의 사회적 의미를 알기 쉬운 필치로 간결하게 정리한 『인종주의』(박경태, 책세상),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서양인 고문들의 역할과 시각을 통해 중국사를 바라본 『근대중국의 서양인 고문들』(조너선 스펜스/김우영, 이산) 등이 선정되었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10종씩‘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09년‘6월의 읽을 만한 책’선정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6월의 읽을 만한 책

좋은책선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