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3월 25일 『일본 속 우리문화』등 분야별 도서 31종에 대한 서평이 수록된 서평 전문 계간지「서평문화」65집을 발간했다.

  「서평문화」65집에는 일본 땅 가운데 한국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규슈(九州) 북서부를 돌아보며 일본 속의 한반도 유산들을 소개하고 있는 『일본 속 우리문화』(진형석, 더불어책)에 대한 조헌주 동아일보 지식경영팀 팀장의 서평 등이 특집으로 실려 있다.

   또한 윤동주의 생애와 시 쓰기 행적을 담고 있는『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고운기, 도서출판 산하)에 대한 정현기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의 서평을 비롯하여 금융위기와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면서 궁극적으로 금융위기가 비합리적인 경제행동의 결과로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는『광기, 패닉, 붕괴 : 금융위기의 역사』(찰스 킨들버거 외/김흥식, 굿모닝북스)에 대한 문우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서평, 도시에 사는 주인공 아이가 창밖의 나무 한 그루를 매개로 하여 펼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린『나의 큰 나무』(미셸 레디에 외/권지현, 웅진주니어)에 대한 동화작가 조은희의 서평 등을 수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원회 홈페이지의 웹진을 통해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