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는 9월 25일『마음이 태어나는 곳』등 분야별 도서 35종의 서평이 수록된 서평 전문 계간지「서평문화」59집을 발간했다.

「서평문화」59집에는 이성적인 사고로는 현실을 살아갈 수 없는 주인공들을 통해 억압된 것들에 대한 복수 · 귀환을 이야기한 단편소설집『어느 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이평재, 민음사)에 대한 류보선(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서평, 사람의 마음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느냐 혹은 환경 속에서 만들어지느냐의 상반된 견해를 균형 있게 소개한『마음이 태어나는 곳』(개리 마커스/김명남, 해나무)에 대한 서유헌(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서평, 빠른 속도로 변하는 현대사회와 타협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북디자이너로서의 고독한 행보를 담은 에세이『나의 디자인 이야기』(이나미, 마음산책)에 대한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난령의 서평 등 도서 35종에 대한 서평 33편이 수록되어 있다.

「서평문화」59집의 서평 목록 및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