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는 6월 25일『모란시장 여자』등 분

 

야별 도서 35종의 서평이 수록된 서평 전문 계간지「서평문화」58집을 발

 

간했다.

 

「서평문화」58집에는 자본주의적 일상 속에서 함몰된 인물들의 삶을 그

 

려내 우리의 타락한 현실에 대한 고통스러운 각성을 가능케 하는 소설집

 

『모란시장 여자』(정도상, 창비)에 대한 문학평론가 홍기돈의 서평, E. H.

 

카를 넘어 역사학의 지평이 어디로 확장되는지 고찰하는『굿바이 E. H.

 

카』(데이비드 캐너다인/문학사학회, 푸른역사)에 대한 김인중(숭실대 사

 

학과) 교수의 서평, 지난 40억년 동안 이어온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를 다

 

루고 있는『살아있는 지구의 역사』(리처드 포티/이한음, 까치)에 대한 최

 

덕근(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서평 등 10개 분야 35종의 서평이 수

 

록되어 있다.